가끔 뒤를 돌아보죠
다시 혼자 걷게 될까
나의 발걸음은 줄죠
가득 물잔을 채우듯
조심히 사랑을 주었죠
내게 셀수 없이 많은
행복한 이야길
지켜주세요
우리 두 사람
가슴 아픈 날들에
지쳐도
하늘이 안된다 말린대도
지켜주세요
이별에게 지지 않게
많은 계단을 오른듯
숨차죠
이제야 알았죠
내겐 가슴 벅찬
나의 사람이라는걸
아름답도록 그대의 이름
붉은 입술에
새겨 불러요
끝없는 바다
저 한 가운데
닻을 내려도
나의 마음 들리도록@
아주 먼 훗날
삶이 다하여
아픈 작별을 해도
웃어요
내게준 사랑이
너무 많아
잠든 시간도
나는 행복한걸요
그댄 한 여름
그늘과 같은
키 큰 나무가 되어
영원히
가끔씩 바람이 불러주는
노랠 들으며
나의 곁에 머물기를
나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나나 나 나
나나 나 나 나 나
나 나作者: 兮若隅 时间: 2012-2-7 22: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