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帖最后由 東京小超人 于 2012-4-12 21:06 编辑
제발 나를 두고 가지마 제발 이렇게 끝내지마
제발 눈물 나게 하지마 이젠 이별이라 하지마
너만 바라보게 해놓고 떠난다고 하지마
제발 차갑게 날 보지마 제발 날 떠나지마
나도 슬슬 힘에 부쳐 점점 더해가는 투정
힘들어서 이젠 나도 없던 자존심을 부려
벌써 몇 번째야 같은 말을 몇 번 해야 고칠 거야
그냥 쟤는 전에 사귀었던 애야,
사소한 거 하나하나 그냥 전과 많이 달라
다 예전 같지 않아 잔소리도 너무 많아
요즘 전과 같이 느껴지지 않아
느껴져 그냥 내 맘에 불고 있는 차가운 바람
제발 나를 두고 가지마 제발 이렇게 끝내지마
제발 눈물 나게 하지마 이젠 이별이라 하지마
너만 바라보게 해놓고 떠난다고 하지마
제발 차갑게 날 보지마 제발 날 떠나지마
첨부터 떠나갈 생각으로 만나진 않아
헌데 내 맘이 자꾸 딴대로 간대잖아
밥 먹을 때도 왜 하나하나 딴질 걸어
생각해봐 좁은 길을 어떻게 같이 걸어
첨 만났을 땐 자존심은 너가 다부렸지
이젠 내가 하고 싶어 왜 그래 또 억지를 부려
내가 말했었잖아 매달리고 우는 여자는
절대로 진짜로 매력 없다고
제발 나를 두고 가지마 제발 이렇게 끝내지마
제발 눈물 나게 하지마 이젠 이별이라 하지마
너만 바라 보게 해놓고 떠난다고 하지마
제발 차갑게 날 보지마 제발 날 떠나지마
준비 없는 이별에 내 마음 찢겨져 알기나 하니
매달리는 여잔 싫다고 우는 여잔 매력 없다고
못난 여자나 그럴 꺼라 웃어넘겼었는데
그게 내 모습이 될 줄은 생각조차 못했어
정말 마지막이 될까봐 울며 널 붙잡았어
제발 나를 두고 가지마 제발 이렇게 끝내지마
제발 눈물 나게 하지마 이젠 이별이라 하지마
너만 바라보게 해놓고 떠난다고 하지마
제발 차갑게 날 보지마 제발 날 떠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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