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帖最后由 東京小超人 于 2012-5-16 14:04 编辑
그냥 내눈을 바라보고 얘기 해야지
안타까운 마음이야
자꾸 뒷걸음치는 너를 보면 눈물이 고여
내 손을 잡고 걸어봐
어릴적 해맑던 너의 모습은
아직도 내미소를 불러오고
바나나 우유를 내밀던 너의 예쁜 손끝은
나를 따뜻하게해
어른이 되면서 만났던 이런저런 일들이
힘겨워 보이지만
어쩐지 아무일 없는듯 더 큰소리로 웃는너
안아주고 싶어
사랑에 많이도 아파했던 너의 뜨거운 숨은
내 고개를 숙이게 해
술한잔 하면서 들었던 화가 나는 이야기에
난 널위해 기도해
사랑은 변하고 세상도 변하고 모습도 바뀌었지만
따뜻한 마음과 눈과 손을 갖은 우리는
우리는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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